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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26 18:42

빌스택스, 前 아내 박환희 고소 "엄마로서 역할 이행 NO"

▲ 빌스택스(바스코), 박환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빌스택스(구 바스코)가 전 아내 배우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빌스택스 소속사는 26일 "최근 빌스택스는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환희는 빌스택스와 2013년 협의 이혼할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 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총 5000만 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박환희는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는 "박환희는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라며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생 빌스택스는 1990년생인 박환희와 2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8월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1년 3개월 만인 2012년 12월에 이혼했다. 박환희는 쇼핑몰 피팅모델로 활동하다 KBS2 드라마 `후아유`로 데뷔했다.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질투의 화신`, `태양의 후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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