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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25 23:17

승리, 7개 혐의로 검찰 송치... 군 입대 여부에 시선 집중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성매매 알선 등 총 7개의 혐의를 받아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 등 혐의로 승리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변호사비 업무상 횡령,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까지 총 총 7개의 혐의를 받는다.

승리의 검찰 송치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군 입대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앞서 승리는 지난 3월 클럽 버닝썬 사태 등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병무청에 현역병 입영연기신청서를 제출했다. 병무청은 이를 허가했고, 승리의 입대일은 3개월 연기됐다. 

승리의 입영연기 기한은 지난 24일 만료됐고, 그는 오늘부터 현역 입영 대상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 관계자는 "승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새로운 입영 날짜를 재통보받을 예정"이라며 "만약 (승리가) 한 번 더 연기 신청을 한다면 입영 날짜가 통보된 뒤에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승리가 구속된다면 병역법 제60조와 병역법 시행령 제128조에 따라 입영은 추가로 연기된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의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접대 의혹을 추가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일명 `정마담`을 승리가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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