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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25 17:01

심미적인 원인보다 기능적 개선? 치아교정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덧니,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찾는다. 특별한 수술 없이 개선이 가능 하고 심미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심미적인 개선을 주로 생각하여 기능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정확한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교정치료는 심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약간의 덧니,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겉으로 보기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어금니 등 깊숙이 자리한 이빨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치석이나 치태가 쌓여 잇몸질환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부정교합으로 인해 음식을 씹는 능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이 오거나 입술이 잘 다물어지지 않아 발음이 새는 경우 등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송파 서울권치과의원 홍인권 대표원장

이처럼 치아교정은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 모두 고려를 해야 하며 사람마다 걸맞은 교정 방법이 필요하다.

치아교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전체교정, 부분교정, 치아재교정으로 나뉘며 교정장치의 종류에 따라 금액과 교정기간의 차이 생길 수 있다.

전체교정은 주걱턱, 돌출임, 안면비대칭 등 부정교합으로 이해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들어 주고 가지런한 치열과 얼굴형 교정 등의 도움이 된다.

부분교정은 치아 1~2개정도 치아가 벌어지거나 고르지 못한 경우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교정하는 방법이고 전체 교정치료에 비해 비용이 경제적이고 짧은 기간 내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치아재교정은 교정 이후 다시 치아가 틀어지거나 교정치료 결과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하는 방법이다.

치아교정은 일반적인 치과 치료와 달리 환자와 의사가 장기간, 주기적으로 함께하는 치료이다. 장기간에 치료를 진행을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 

송파 서울권치과의원 홍인권 대표원장은 "CT와 첨단 영상장비를 통한 체계적인 검사는 기본이며, 정품의 보철재료를 사용하고 있는지 따져 봐야 하고 전담을 하는 의료진이 보건복지부에서 인증 받은 치과교정과 전문의 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치아는 원래의 치열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치료 이후에도 잘 관리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해줄 수 있는 치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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