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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25 11:43

여성성형, 요실금 방광염 등 여성질환 예방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 여성성형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은 고온 다습하여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쉬운데, 이 시기에 소음순이 붓는 증상과 질염이 잦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음순성형은 비대해지고 늘어나 변형된 외음부의 모양을 교정하고 좌우대칭을 이루도록 만드는 수술이다. 이를 통해 세균을 통한 감염 예방과 질입구의 건조함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마다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 두께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래의 모양을 찾게 되면 관리가 수월해져 질염과 자궁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새봄산부인과 고시선 원장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성형은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분만수술로 인해 질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출산을 하지 않았더라도 잦은 성관계나 노화로 인해서 질이 이완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간단한 국소마취 후 탄력있는 질 상태로 만드는 수술을 진행한다. 비교적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질염이나 방광염, 요실금 등의 부인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질성형수술, 소음순수술은 여성의 민감한 부분을 다루는 만큼 여성성형의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받아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주 무실동 새봄산부인과 고시선 원장은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식을 따져보는 것이 좋으며, 무분별한 온라인상에서의 정보보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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