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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24 18:58

싸이,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관련 경찰 조사... 9시간 소요

▲ 싸이 (피네이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참고인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오후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약 9시간 동안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사에서 싸이는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현장에 양현석과 동석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식당을 빌려 태국인과 말레이시아인 등 2명의 재력가를 초대해 2박 3일간 접대했고, 당시 자리에 양현석 씨와 YG 소속 가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자리에는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으며, 이들 사이에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 측은 성접대 의혹의 중심인 양현석 또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정식 수사로 전환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서울, 부산, 수원, 대전 등에서 단독 콘서트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19'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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