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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21 23:16

임창정 前 소속사, "콘서트 사기? 일방적 주장... 법적 대응 예정"

▲ 임창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임창정의 전 소속사 nhemg 측이 사기 혐의로 공연기획사 마이바움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가운데, nhemg 대표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nhemg의 김명훈 대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창정의 전국투어공연 사기혐의에 관한 단독보도로 입장을 밝힌 공연기획사 마이바움 측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일방적인 거짓입장으로 인해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리며 당사는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nhemg 측은 "당사는 마이바움과 공연계약을 체결, 전국투어콘서트를 진행 중 계약과는 다른 불성실한 행동 및 무책임한 진행으로 인해 수 차례 공연관련 수정요청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모든 피해를 입게 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아티스트에게 출연료를 모두 지급하였으며 향후 남은 공연일정에 관한 출연료까지 지급 완료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마이바움 측으로부터 출연료 총 13억 4200만원을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개인채무변제관련 내용도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바움 측은 "지난 2018년 10월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2019년 진행되는 임창정의 전국투어콘서트 서울 공연을 포함한 총 14회 공연과 관련해 임창정의 전 소속사인 nhemg와 공연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행되지 못했다"며 nhemg 측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마이바움 측은 당사가 지불한 출연료를 nhemg 대표가 개인 채무변제에 사용하면서 임창정에게 줘야 할 출연료를 미지급, 임창정이 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떠나면서 공연을 마무리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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