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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20 17:35

장재인, '양다리' 남태현 사과 수용 "원만히 해결... 동료로서 응원"

▲ 장재인, 남태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애 도중 양다리를 걸친 남태현의 사과를 받고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20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재인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전말과 그의 양다리 정황을 낱낱이 폭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이 여성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후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장재인을 비롯한 여러 여성과 그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월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좋지 않은 결말로 관계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뒤 2016년에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장재인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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