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6.20 08:50

[S톡] 전혜진, 브라운관 -스크린 압도하는 강렬 존재감

▲ 전혜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전혜진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불한당’ ‘뺑반’ 등에서 카르스마를 뿜어내는 여형사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가 드라마에서도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6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비스트’에서도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여성 캐릭터를 맡아 대체불가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혜진은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성공 앞에 가차 없는 ‘송가영’으로 분했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유니콘,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똘똘 뭉친 배타미(임수정 분), 차현(이다희 분), 송가경 등의 좌충우돌 일상과 배타미의 마음에 훅 치고 들어갈 박모건(장기용 분)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전혜진은 첫 회부터 화려한 수식어를 가졌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도 공허한 삶을 살고 있는 송가경 역할을 압축된 대사와 미묘한 표정 변화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특히 깔끔하고 단정한 헤어와 메이크업, 블랙 컬러 위주의 의상 등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를 시도, 송가경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 지금껏 본 적 없는 전혜진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혜진은 영화 ‘비스트’에서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브로커 ‘춘배’로 분했다. 맡은 역할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그간 보여줬던 모습 중 가장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춘배는 강력반 에이스 ‘정한수’ (이성민 분)와 강력반 2인자 ‘한민태’ (유재명 분)간의 팽팽한 갈등을 극대화하는 핵심 인물이다. 춘배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전혜진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카리스마는 물론 극의 서스펜스를 폭발시키는 기폭제로서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