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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19 12:02

[S종합] ‘밥친구’, SNS 속 음식 TV로 만난다... 집밥 레시피 대공개

▲ 강레오, 한고은, 서장훈, 이상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SNS에서만 보던 음식을 ‘밥친구’를 통해 TV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빌딩 미디어가든에서 열린 스카이드라마(sky Drama) 예능프로그램 ‘밥친구’ 제작발표회에는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 서현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서현석 PD는 “‘밥친구’는 사 먹지 못하고, 해먹을 수 있는 음식에 집중한다”며 “또한 음식을 통해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게 목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 이상민 ⓒ스타데일리뉴스

‘밥친구’는 쿡 인플루언서를 만나 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푸드 스토리와 SNS 꿀팁을 전달하는 신개념 집밥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상민은 “SNS에 올라온 음식들이 진짜 맛있는 것인지, 맛이 없는데 그림만 맛있어 보이는지 궁금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저희가 직접 만드는 것도 보고, 맛도 평가해보며 숨어있는 요리 고수를 찾는다”고 말했다.

평소 요리 관련 SNS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서장훈은 “전혀 모른다”며 “인플루언서를 전혀 모르기에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SNS에서만 해당 음식을 보고, 실제로 먹어보거나 접해보지는 못했기에 궁금증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궁금증을 대신해서 해결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서장훈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이상민은 “‘밥친구’를 통해 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런 노하우들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한고은은 “집에서 밥을 하다 보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며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해 먹고 사는지 주부로서 굉장히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 한고은 ⓒ스타데일리뉴스

한고은은 촬영 중 만난 전복 가마솥밥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중 전복 가마솥밥을 먹었는데 3일 동안 계속해서 이 음식이 생각났다”며 “특이한 음식 기구를 구입해야 해서 해보지는 못했지만, 꼭 해먹어 보고 싶다, 한 가지 팁을 더하면 정말 맛있어지더라”라고 말했다.

강레오 셰프는 “매번 제가 요리를 해서 내어드리지 않나. 그러나 ‘밥친구’는 밥상을 내어주셔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본인의 개성이 있는 요리를 보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내게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강레오 ⓒ스타데일리뉴스

서 PD는 “시청자들이 해당 요리를 사 먹을 수는 없지만,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제공한다”며 “‘밥친구’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상민은 “집밥 천재들의 레시피를 보고 맛있는 한 끼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한고은은 “밥을 같이 먹는 사람을 식구라고 하지 않나. 편안한 식구 같은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밥친구’는 오는 22일(토) 오후 7시 50분 스카이드라마와 TV조선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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