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일호가 이색 경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배일호 출연했다.
이날 배일호는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오르기 전 악단 및 스태프들과 친밀하게 인사를 나눴다. 알고 보니 무명 가수 시절 과거 ‘전국노래자랑’의 FD를 겸했던 것.
배일호를 기억하는 ‘전국노래자랑’ 스태프들은 “배일호 씨는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정리를 다 해놨다. 연출하는 분들이 편했다”, “아무나 보면 인사하고 다녔다. 저렇게 성실한 사람이 있구나 싶을 정도였다. 성공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역시 성공했다”며 입을 모아 그를 칭찬했다.
이후 배일호는 1992년 ‘신토불이’를 발표하며 근 10년의 무명가수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