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19 11:28

쌍꺼풀재수술, 부작용 원인 파악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쌍꺼풀수술은 가장 보편화된 성형수술 분야 중 하나이다. 많은 병원이 기본 진료과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쌍꺼풀재수술을 주력으로 하는 병원은 많지 않다. 아무래도 쌍꺼풀재수술은 기존 수술로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고 재교정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부작용의 개선을 기본으로 환자의 요구에 따른 디자인적 보완까지 포함되어야 하기에 성형외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수술로 분류된다. 

▲ 닥터스미 복합터미널점 박대균 원장

최근 늘어나는 쌍꺼풀수술만큼 쌍꺼풀이 풀리거나 비대칭이 되거나 또는 피부의 늘어짐으로 다시 눈이 덮이는 부작용 사례로 쌍꺼풀 절개 재수술 문의가 늘고 있다.

쌍꺼풀 라인이 소세지 모양처럼 두껍게 형성되는 일명 '소세지 눈'을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쌍꺼풀이 풀린 경우,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쌍꺼풀이 비대칭으로 된 경우 등이 있다.  

쌍꺼풀재수술 시 단순히 눈의 모양만 고려해 재수술이 진행된 경우, 전반적인 얼굴 분위기와의 부조화로 1차 수술의 실패를 되풀이할 수 있어 전체적인 조화를 찾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 눈매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디자인과 부작용 유형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을 찾은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복합터미널점 박대균 원장은 “소세지 눈은 기존의 수술 자국을 따라 절개 한 다음 지방과 근육을 적절하게 제거하고, 경우에 따라 라인을 다시 교정해 주어야 한다. 쌍꺼풀이 풀린 경우, 기존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간혹 매몰에 적합하지 않은 눈을 매몰로 하여 눈두덩이가 오히려 둔해 보이고 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보다 라인을 견고하게 잡아주려면 절개법 수술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둔산점 한동완 원장은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찾고 수술을 이뤄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숙련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부작용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추가적인 2차 쌍꺼풀재수술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눈재수술은 디자인을 할 때 정밀검사부터 1:1 상담, 수술 진행까지 담당 의사가 모두 진행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 회복과정에 있어 환자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지, 수술 후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체크 사항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