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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18 12:05

[S종합] ‘더짠내투어’, 박명수에 한혜진X규현X이용진 합류... 色다른 케미 기대

▲ 슈퍼주니어 규현, 한혜진, 이용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한혜진, 규현, 이용진이 합류한 ‘더 짠내투어’가 한층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로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제작발표회에는 한혜진, 슈퍼주니어 규현, 이용진,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제민 PD는 “‘더 짠내투어’는 기존의 ‘짠내투어’ 시즌2 개념의 프로그램”이라며 “좀 더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더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을 하며 스몰 럭셔리 체험을 함께 해보는 여행 예능프로그램이다.

월요일로 편성시간을 바꾼 ‘더 짠내투어’는 원조 출연자 박명수에 한혜진, 이용진, 규현을 더해 더욱 활기 넘치는 여행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짠내투어’가 짠내나는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다면, ‘더 짠내투어’는 쓸 때는 화끈하게 쓰는 여행으로 더욱 볼거리를 늘린다.

예산을 늘려 ‘짠내투어’의 특성인 짠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안제민 PD는 “통과하기 힘든 미션을 통과해야 해야 예산을 얻을 수 있기에 이런 과정에서 짠내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혜진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시즌2를 맞이하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느냐는 물음에 “‘더 짠내투어’를 준비하면서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 무엇을 업그레이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저희 프로그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난 변화를 원하는 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 부담감을 조금 내려놨다. 또 한혜진, 이용진, 규현 세 분의 출연 결정이 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관광, 맛집, 패션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라 제안이 들어왔을 때 기쁘게 수락했다”고 답했다. 

기존 ‘짠내투어’의 멤버인 박나래와 절친한 한혜진은 조언을 많이 들었다며 “나래 씨가 ‘대중교통을 계속해 이용하기에 몸은 좀 힘들 거다’, ‘술은 마지막 날 먹어라’라고 했다. 그 말을 잘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멤버인 (박)명수 오빠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너무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가이드가 되고 싶어 코미디언 은퇴를 고민했을 만큼 여행을 사랑하는 이용진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코미디 빅리그’를 하다가 가신 PD님이라 ‘짠내투어’에 한 번은 불러주시겠거니 생각했는데 안 불러주셔서 섭섭했다. 그런데 이렇게 굵직하게 와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 이용진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이용진은 ‘더 짠내투어’를 통해 자신과 다른 타입의 여행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며 “평소 다음 코스를 딱히 준비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했는데, ‘더 짠내투어’를 통해 시간을 쪼개서 여행을 하다 보니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여행에 대해 얘기할 게 많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점은 몸이 힘들다는 것이지만, 몸이 피곤하더라도 많이 보고 즐기고 먹는 게 여행다운 여행이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능숙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한 치의 오차 없는 여행 플래너 규현은 “평소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행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이라며 “가장 크게 마음을 움직인 건 한 달에 3박 4일 정도 몰아서 힘들면 한 달간 편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더 짠내투어’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더 짠내투어’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묻자 규현은 “함께하고 시은 멤버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라며 “그나마 힘든 일정을 덜 구시렁거릴 것 같다”고 답했다.

▲ 슈퍼주니어 규현 ⓒ스타데일리뉴스

기존 멤버 중 박명수만 ‘더 짠내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과 관련 안 PD는 “반대하는 사람, 찬성하는 사람도 많았다”며 “박명수 씨가 살아남은 이유는 기존의 ‘짠내투어’를 잘 알기에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 시청자들에게 낯설지 않게끔 하는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존 멤버와 새로운 세 멤버의 케미에 대해 한혜진은 “3박 4일 동안 친해진 만큼 첫 방송에 다 담기지 못해 아쉽다”며 “‘저렇게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현 또한 “아웅다웅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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