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18 09:08

[S톡] 박병은, 주말 밤 안방극장의 확실한 신스틸러

▲ 박병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병은이 주말 밤 안방극장의 확실한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병은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작한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보이스3’에도 등장, 토일 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박병은은 산웅 (김의성 분)의 아들이자 타곤 (장동건 분)의 동생인 단벽으로 활약하며 입체적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단벽은 아스달의 위병단 총관으로 새녘족의 어라하 후계자. 형인 타곤이 어미를 알 수 없는 자식으로 아버지에게 미움과 경계의 대상이 되며 장자의 권리를 물려받았다. 그래서 타곤에 대해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타곤이 아스달로 돌아온 후 급박한 사건이 계속 이어지며 권력을 놓고 약육강식이 펼쳐지는 세태에 누구도 믿지 못하는 불신과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공포를 담아낸 눈빛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타곤 역의 장동건과 날선 심리전을 펼치며 형을 향한 분노와 설움 그리고 배신감 등 여러 가지로 뒤섞인 감정을 한 번에 터뜨리며 괴로운 상황에 놓인 캐릭터의 심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숨소리마저 긴장감을 선사할 정도로 순간에 몰입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 극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박병은은 채널을 옮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소름 끼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박병은은 지난 8일 ‘보이스3’ 9회에서 첫 등장부터 정체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미소를 짓다가 금세 속내를 알 수 없는 비어있는 동공으로 변모하는 연기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어 회가 더할수록 미스터리가 끊이지 않으며 과연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한 가운데 16일 드디어 엽기적인 살인 이유가 드러나며 놀라움을 넘어선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박병은이 분한 카네키 마사유키는 신체 일부를 사고파는 다크웹 옥션파브르의 운영자로 엽기적인 살인행각을 벌여온 연쇄살인의 진범. 그는 많은 추종자들을 동원해 살인을 저지르며 신체 일부를 전리품 삼았던 것.

엽기적인 살인범으로 분한 박병은은 전리품으로 하나의 완성된 인형을 만들고 있음과 함께 그가 강권주(이하나 분)의 귀를 노리고 있음이 드러나며 드라마의갈들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