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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18 06:53

‘설원’ 고량주, 흑룡강성 출신 중국동포 체육대회 후원 “다양한 소통과 교류 이어가겠다”

▲ 웰메이드코리아, 가인국제무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설원(雪原) 고량주가 후원하는 ‘제1회 설원컵 중흥촌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롱이억새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중흥촌 출신 조선족을 비롯해 500여 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행사를 주최한 재한중흥촌친목회(공동 회장 이용섭·이홍란) 측은 “서울, 인천, 안산을 비롯해 부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중흥촌 출신 동포들이 한데 모였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다. 이번 체육대회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향 사람의 정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배구, 줄다리기, 장기 등의 종목과 장기자랑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탤런트 최일화를 비롯해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흥을 돋웠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설원’ 고량주가 후원사로 나섰다. ‘설원’이 해림시에서 생산되고 있어 이곳 출신 동포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설원’의 체험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무료 시음을 제공했다.

‘설원’의 국내 유통사 (주)가인국제무역 관계자는 “해림시 중흥촌 출신 동포들의 첫 번째 체육대회라는 것만으로도 당연히 설원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 동포들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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