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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17 10:47

임시완, 군 복무 중 123일 휴가 논란... 일반 병사 2배

▲ 임시완 ⓒ플럼액터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임시완이 최근 군대를 다녀온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일요신문은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을 포함해 총 123일의 휴가를 받았다. 2018년 기준 육군 전역자의 평균 휴가일수가 49일임을 감안했을 때, 임시완은 약 일반 병사의 2.08배의 휴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이중 눈에 띄는 것은 군 행사에 참석한 대가로 받은 51일간의 위로휴가다. 해당 매체는 "일반 병사가 군 행사에 동원돼 40일 이상의 위로 휴가를 받는 일은 거의 없다"며 "연예인 병사를 단순 홍보용으로 행사에 동원하고 그 대가로 위로휴가를 지급하는 모습은 2013년 폐지된 연예병사 제도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임시완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이날 "구체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휴가 일수 파악을 위해 관련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며 "추후 입장을 다시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지난 3월 27일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현재 임시완은 방송을 앞둔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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