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질문을 받고, 그에 답을 하며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조울증이냐? 쯧쯧"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태연은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라며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태연을 답변을 본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태연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같이 극복하자는 팬에게 태연은 "괜찮아질 거예요"라고 말했으며, "위로가 되어줄 수 없어서 슬퍼요. 사랑해요"라고 응원한 팬에게는 "전혀요. 정말 위로가 돼요.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해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한편 태연은 최근 일본에서 솔로 투어 `TAEYEON JAPAN TOUR 2019 ~Signa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