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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14 16:58

우리 아이 근시, 드림렌즈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스마트폰의 보급, 학습 시간의 증가 등으로 인해 근시 유병률이 높아졌다. 

근시는 원거리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굴절 이상으로 칠판글씨(원거리)가 잘 안 보여서 안경을 착용 중인 아이들의 대부분이 근시인 것이다.  

근시 진행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성인의 경우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 등의 굴절교정 수술이 가능하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은 눈이 추가적으로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굴절 교정수술을 할 수 없다.  

▲ 울산 좋은의사들안과병원 조재학 원장

그러나 안경의 경우 체육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거추장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장난을 칠 때 안경이 위험하기도 하다. 이에 어린 아이들의 근시를 개선하고 근시 진행 억제를 돕는 드림렌즈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착용하여 렌즈가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중심부 각막의 모양을 오목렌즈(근시 안경) 모양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돕는다. 착용 후 짧게는 하루, 길게는 2~3일까지 시력 교정을 유도하고, 근시 진행 억제를 돕는다. 

렌즈 착용 협조가 가능한 만 6세 전후부터 전 연령대가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성인은 근시 진행이 크지 않기 때문에, 근시 진행 억제효과 보다는 굴절교정 수술에 대한 두려움, 하루 종일 착용하는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의 불편감으로 인해 드림렌즈 시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울산 좋은의사들안과병원 조재학 원장은 “드림렌즈는 반드시 정밀검사 후 드림렌즈 적절성 여부, 본인에게 적합한 렌즈 피팅을 하여 시술받아야 하며, 적절한 관리 및 착용방법을 숙지해야 안전한 시술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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