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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14 15:33

남성필러, 수술 부작용 주의… 신중히 고려 후 선택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많은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진 현재의 남성확대 분야는 기존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수술을 받았다가 변형이나 부작용이 발생한 음경을 교정하는 것은 지금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의 확대술이 크기를 키우는 그 자체에 중점을 뒀다면 현재의 음경확대술은 얼마나 자연스럽게 교정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남성수술종류 소재로 남성필러가 활용되고 있다.

▲ 이지필비뇨기과의원 이병기 원장

필러시술은 이미 미용성형 쪽에서 널리 다뤄지고 있는 분야다. 남성필러는 기존의 필러를 남성확대 분야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것으로, 음경의 피부 아래에 주사로 필러 젤을 주사하면 그 양만큼 음경의 부피와 굵기가 커지는 원리이다. 간편한 시술이지만 흔히 알려져 있는 필러의 부작용 즉 붓기나 멍 염증 괴사 등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강남역 이지필비뇨기과의원 이병기 원장(비뇨의학과 의학박사)은 “남성확대분야에서 쓰이는 필러는 단단한 고체 소재를 사용하는 수술적 방식에 비해 활용도가 넓다. 수술로는 손을 대기 어려운 부위의 시술이 가능하고, 기존에 수술을 받았다가 문제가 발생한 부위에 필러 보충 등으로 교정에 도움이 된다. 음경만곡에도 적용할 수 있고 재건술이나 남성재수술 분야에서도 재건필러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소재들과 마찬가지로 남성필러 또한 종류가 다양하기에 자신에게 맞는 성분을 적용받는 것이 좋다.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 및 PLA 필러나 매트릭스 필러 등의 제품이 있다.

다만 앞서 부작용을 언급했듯 이러한 시술은 ‘민감한 부위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이를 통해 괴로운 생활이 이어진다면’과 같은 깊은 우려와 조심성을 안고 신중한 고려 후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선 충분한 시술 경험을 쌓은 전문의를 통해 구체적인 상담과 진단, 섬세한 시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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