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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18 21:00

박태환, 수영 황제 제치고 자유형 100m 우승!

"마이클 펠프스,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마린보이 박태환이 전세계 수영 황제인 마이클 펠프스를 제치고 자유형 100m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자 F.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펠프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50m 구간까지 2위에 머물렀던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로 '2010 베이징 올림픽' 7관왕을 차지한 펠퍼스(49초61)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태환은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와 함께 수영 선수 최고의 자리에 있는 그레엄 무어(49초70) 마저 따돌렸다.

특히 이번 경기는 펠프스와 맞대결에서 승리한 첫 경기이기 때문에 박태환에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태환이 7개월만에 공식 경기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 대해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및 몸 점검차원으로 생각하고 실전 감각에 의의를 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태환은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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