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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13 14:52

‘보좌관’ 곽정환 감독, “화려한 캐스팅? 다 이정재 때문에 작품 선택”

▲ 곽정환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보좌관’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화려한 캐스팅의 비결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 곽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곽정환 감독은 캐스팅과 관련해 “캐스팅을 한 분, 한 분 할 때마다 ‘이렇게까지 다 되는 거야?’ 싶었다. ‘나 정말 캐스팅 잘하는 것 같다’, ‘나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대부분 이정재 씨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출연하시는 배우분들이 제가 깜짝 놀랄 만큼의 시너지를 보여주시고 있다. 저 또한 만족도가 높은 감독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곽 감독은 “특히 김갑수 선배님은 ‘보좌관’에서 인생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신다. 저와 다섯 작품을 함께해 희소성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고민했는데, 연기하는 걸 보고 정말 캐스팅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은 오는 1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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