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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9.03 18:19

여진구 "연기 극찬, 영화 속 아빠들과 감독님 덕분"

'화이'로 이미지 변신, "김윤석 선배님 역할 해보고 싶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장준환 감독의 영화 '화이'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 배우 여진구가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화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선배들만 있으니 살짝 불안했다. 긴장해서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하고 많이 고민했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참 감사하고 연기에 대한 극찬은 아빠들과 감독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 선배는 영화처럼 친근하고 포근하게 대해주셨고 김윤석 선배는 카리스마있고 무서운 선배인 줄 알았는데 자상해 살짝 놀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 영화 '화이'에서 열연을 한 여진구 ⓒ스타데일리뉴스

여진구는 '화이'에서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의 손에 의해 키워지는 소년 '화이' 역으로 나와 이전과는 달리 액션 연기와 감정 연기를 하게 된다. 특히 예고편에서 공개된 오열 장면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여진구는 오열 장면에 대해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지만 오래 찍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준환 감독은 "엄청 오래 찍다보니 나중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더 경험을 쌓아서 김윤석 선배나 조진웅 선배가 했던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꿈을 밝히기도 했으며 청소년관람불가가 나올 수 있다는 말에 "내가 못 보는 게 너무 아쉽다. 노안이기 때문에 극장에 가면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찔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진구의 연기 변신이 주목되는 '화이'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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