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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13 13:45

[칼럼] '여성성형'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 선택해야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최예진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의 원인 중 하나는 소음순 변형이다. 소음순은 음핵에서 질 입구에 이르는 신체 부위로 외부의 균과 충격을 막아주고 질이나 요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선천적으로 색이 검거나 비대할 수 있으나 주로 잦은 마찰, 2차 성징, 임신, 출산 등의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소음순늘어남이 발생한다.

소음순이 비대하거나 늘어날 경우 질에서 분비되는 냉, 생리혈 등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질염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에는 소변을 볼 때 허벅지가 젖거나 한 쪽으로 흐를 수 있고 성관계 시 통증으로 인해 방해가 되기도 한다. 

한 번 늘어난 소음순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소음순이 늘어남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소음순성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음순수술은 고정밀 레이저로 변형된 소음순을 이상적인 크기와 모양으로 교정해주는 것으로 질염과 같은 여성질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출혈이나 통증이 적은 편이며 수술 후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소음순성형은 늘어진 정도, 두께, 길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외음부의 모양과 형태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소음순수술을 받게 되면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여성성형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최예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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