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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13 09:19

'고양이를 부탁해' 이것은 고양이인가 호랑이인가

▲ EBS '고양이를 부탁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이번 주 주인공은 역대급 예민냥이 ‘꼬마’. 하루 24시간 내내 경계 모드인 꼬마는 늘 캣타워에 숨어 지내고, 보호자가 다가가기만 해도 하악질하기 바쁘다. 심지어 밥도, 간식도 무용지물이다. 입양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보호자의 손길을 모두 거부한다는 꼬마. 때문에 보호자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사냥놀이를 해주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다.

사실 꼬마는 보호자가 6년 전 길에서 만난 고양이다. 그 당시 꼬마는 캣맘이었던 보호자를 그 누구보다 잘 따랐다. 그렇기에 보호자는 꼬마의 돌변한 모습이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꼬마는 왜 이토록 보호자를 거부하는 걸까?

꼬마의 소식을 듣고 김명철 반려묘행동전문수의사가 한달음에 달려왔다. 역시나 꼬마는 김명철 수의사의 손길마저 거부하고 만다. 하지만 그는 꼬마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꼬마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비장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과연 김명철 수의사는 꼬마의 경계를 풀어낼 수 있을지 오는 14일 밤 11시 35분, EBS1에서 방송되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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