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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13 00:35

[S종합] ‘골목식당’, 꿈뜨락몰 솔루션 종료... 끝없는 피드백으로 완성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많은 이들을 답답하게 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의 모든 솔루션이 종료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실전 장사를 앞두고 문어집 사장은 밤사이 '골목식당' 제작진에게 해물 라면으로 메뉴를 바꾼다고 이야기했다가, 금세 문어 해물 뚝배기로 메뉴 선택을 번복해 보는 이를 불안하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장사 당일 문어집을 찾아 즉석에서 새 메뉴를 전수했다. 백종원은 "갓김치를 이용한 양념장을 만들어서 라면에 넣어 끓이고, 문어를 썰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걸 익힌 뒤 이후 문어를 이용해 좀 더 발전된 걸 해보라"라고 조언했다.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타코야키에서 만두로 메뉴를 변경해 처음으로 실전 장사에 나선 만두집은 초보인 사장님을 배려해 MC 정인선이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만두피를 펼쳐 만두를 하나하나 빚어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찾아왔다.

초보인 탓에 만두를 빚는 속도가 느렸고, 거기에 만두를 찌는 시간을 더하니 손님들은 기다림에 지친 모양새였다. 게다가 중간중간 주문이 들어오고, 포스기까지 문제를 일으키자 만두집 사장님은 "멘탈이 무너졌다"며 당황한 모습이었다. 결국 만두집 사장님은 메뉴를 바꿔 내놓는 등의 실수를 보였다.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꿈뜨락몰에는 각 가게 사장님들의 문제 이외에도 다른 문제점이 발견됐다. 실전 장사를 홀에 숨어 지켜본 MC 김성주는 홀에서 손님을 안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과 각 가게마다 번호를 부여해 손님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배달하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김성주는 “사람이 많아지면 불만이 폭발할 것 같다”며 머리를 모아 지혜롭게 해결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꿈뜨락몰 사장님들은 주문번호를 테이블 변호로 변경해 순조롭게 저녁 장사를 진행했다.

이렇게 공식적인 촬영은 끝이 났지만, 백종원의 케어는 끝나지 않았다. 백종원은 마지막 촬영 뒤에도 걱정을 놓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스케줄로 인해 바로 재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 MC 정인선에게 일주일 뒤 다시 방문해줄 것을 부탁했다.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초보 사장님들은 정인선에게 고민들을 털어놨고, 이를 들은 백종원이 결국 다시 꿈뜨락몰을 찾아 보수에 나섰다. 

만두집 사장님은 “갓김치만두에 김칫국물이 얼마나 들어가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음식용 탈수기를 사용할 것을 조언해 간단히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백종원은 햄버거 빵이 푸석해 고민이라는 버거집 사장님에게는 분무기로 빵에 물을 뿌려 구울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걱정돼서 발길이 안 떨어진다. 다시 오지 않게 해달라”라며 “단체 채팅방에서 보자”고 응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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