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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9.03 12:51

'화이' 제작보고회, "때묻지 않은 여진구, 씩씩하게 잘 해줬다"

장준환 감독 10년만의 신작.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김성균 장현성 등 출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지구를 지켜라'로 주목받았던 장준환 감독이 10년만에 선보인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에게 길러진 소년 화이(여진구 분)가 아버지이자 조직의 리더인 석태(김윤석 분)에 의해 범죄 현장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변화를 그린 작품으로 장준환 감독의 복귀와 함께 김윤석과 여진구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다.

제작발표회에는 장준환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하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화이'의 장준환 감독과 출연진들 ⓒ스타데일리뉴스

장준환 감독은 '화이' 역으로 여진구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아역배우들의 패턴화된 연기가 아닌, 때묻지 않고 아무 것도 모르는 듯한 모습이 좋았다"며 "어린 배우가 너무 씩씩하게 잘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화이' 영상에는 최근 화제가 된 여진구의 오열 장면과 배우들의 살아있는 캐릭터 연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소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화이'는 파격적인 스토리와와 함께 김지용 촬영감독, 모그 음악감독, 정두홍 무술감독 등 호화 제작진으로 10월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토리의 흡입력이 관객에게 제대로 통할 지의 여부가 영화의 흥행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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