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03 08:22

손석희 앵커복귀, 종편 프레임 바꿀 수 있을까?

네티즌, 환영하면서도 우려... '종편'의 부정적 이미지 깰 지 관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14년만에 JTBC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앵커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JTBC는 2일 시사프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손석희 사장이 뉴스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석희는 14년만에 뉴스 진행을 맡게 됐다.

▲ 14년만에 JTBC 앵커로 돌아온 손석희(MBC 제공)

네티즌들은 손석희의 앵커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종편 앵커'의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영향력이 센 JTBC에서 과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손석희가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그만두고 JTBC로 옮겼을 때도 많은 네티즌들이 실망의 목소리를 냈었다. 언론의 자유를 이야기했던 사람이 종편으로 간 것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배신'이라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석희가 네티즌들의 우려를 깨고 '정부 찬양 방송'으로 비난받고 있는 종편의 프레임을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