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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6.10 10:28

'양다리 의혹' 남태현, 결국 뮤지컬 '메피스토'서 하차 [공식]

▲ 남태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한다.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10일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남태현과 공개 연애 중이던 가수 장재인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그의 양다리 사실을 낱낱이 폭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과, 남태현과 만났다는 여성의 제보가 담긴 SNS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후 남태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라며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라며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한 매체가 "장재인과 남태현이 tvN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하자, 남태현의 소속사 더사우스가 곧바로 이를 인정해 두 사람의 공개 연애가 시작됐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뒤 2016년에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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