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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10 09:08

[S톡] 김지원, ‘흑탄야’ 이것이 진정한 다크 카리스마

▲ 김지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지원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위기에 처한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 ‘탄야’ 역을 맡아 꽃웃음을 만발하는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감히 손 델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다크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2회부터 등장한 김지원은 장난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송중기와의 애정을 키우던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밝은 웃음과 해맑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지원은 롤러코스터급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특히 4회 방송분에서는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흘린 후 그 피로 눈을 감겨버린채 퍼붓는 핏빛 저주로 최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무자비하게 와한의 사람들을 죽이는 대칸부대의 잔혹함에 경악을 금치 못한 끝에 극에 달한 공포심과 분노의 마음을 담아 오싹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저주를 퍼부었다.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은 탄야의 절절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어느 누구도 쉽게 대할 수 없는 강력한 아우라를 풍겼다. 

‘흑 탄야’로 엄청난 다크카리스마를 뿜어낸 김지원은 어머니를 떠나보내면서는 여린 와한의 소녀로 돌아와 보는 이들도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애달픈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 초반부터 확실한 자기 역할을 해내고 있는 김지원이 보여줄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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