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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08 16:08

남태현, 양다리 의혹에 사과문 게재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죄송"

▲ 남태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장재인(28)이 공개 연애 중이던 사우스클럽 남태현(25)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한 가운데, 남태현이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7일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예고한 남태현은 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라며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라며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 출처: 남태현 인스타그램

앞서 장재인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전말과 그의 양다리 사실을 낱낱이 폭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이 여성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장재인은 남태현과 만났다는 여성의 제보가 담긴 SNS 메시지와 함께 "이런 연락 받은 거 한두 분이 아니에요. 그 많은 여자분들 상처 주고, 굳이 받지 않아도 될 상처 떠안고 살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 남태현, 장재인 ⓒ스타데일리뉴스

두 사람은 지난 4월 한 매체가 "장재인과 남태현이 tvN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하자, 남태현의 소속사 더사우스가 곧바로 이를 인정해 두 사람의 공개 연애가 시작됐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뒤 2016년에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장재인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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