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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07 11:17

연예인 아내 협박한 30대 男 구속 "호스트바 출입 사실 알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유명 연예인의 아내에게 과거 호스트바 출입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30대 남성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지난달 8일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유명 연예인의 아내 B씨에게 "예전에 호스트바에 다닌 사실을 알고 있다"며 "대중에게 알려지는 게 싫으면 돈을 보내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 2014년 한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동안 B씨를 봤고, 이후 B씨가 유명 연예인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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