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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05 22:35

‘마이웨이’ 이미영, “딸 전보람·전우람, 전영록에게 보낸 뒤 미친 사람처럼 살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미영이 이혼 후 딸 전보람과 전우람(RAMI)을 전 남편 전영록에게 보낸 이유를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이미영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미영은 전영록과 이혼 후 딸들을 자신이 키우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실 아이들이 어릴 때 엄마가 아이들을 다 키워주셨다. 제가 어린 나이에 뭘 알겠나”라며 “그런데 이름만 할머니고 사실상 엄마인 분이 ‘자식을 절대 네 손에 쥐지 말라’라며 아이를 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는 여자 혼자서 자식을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아시는 분이다”라며 “그래서 가슴이 미어지셨을 텐데도 자기 새끼를 주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영은 “아이들을 보내고 1년간을 매일 술 먹고 미친 사람처럼 지냈다. 당시에 잠이 안 오니까 담배 피우고, 술 먹고 그랬다”라며 “사람이 살다가 집에서 빠져나가니까 집이 울리더라. 그 공허함은 말도 못 한다. 세상에 태어나서 저는 그런 공허함을 처음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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