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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6.05 11:47

'실화탐사대'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차량에 잃어버린 허망한 목숨

▲ MBC '실화탐사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C ‘실화탐사대’. 오늘(5일) 방송에서는 미성년자의 무면허 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은 28살 유나 씨의 안타까운 사연과, 무려 20년 동안 알 수 없는 내용의 전단지를 동네 곳곳에 붙이는 수상한 여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도를 걷다 차에 치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지난 2월, 외제 스포츠카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를 걷던 한 쌍의 남녀에게 돌진했다. 남자는 중상을 입고 여자는 사망하고 말았는데. 두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만남은 허망하게도 마지막 데이트가 되어버렸다. 한 순간 일어난 사고로 사랑하는 딸을 잃어버린 가족들. 28살, 꽃다운 나이의 유능한 교사였던 박 씨는 단 한 번도 가족들의 속을 썩인 적 없는 마냥 착한 딸이었다.

믿기조차 힘든 딸의 죽음.. 하지만 가해자들은 사과는 커녕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이다. 이 끔찍한 사고를 낸 가해자들은 18살 미성년자, 심지어 사고 6일 전에도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반성은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차를 빌려준 업자를 탓하기에 급급하고, 이들에게 차를 빌려준 업자는 그들이 미성년자인줄 몰랐다며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 비극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한 순간의 사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버린 28살 청춘의 안타까운 죽음을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본다.

한편 강원도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무려 20년 동안 알 수 없는 내용의 전단지를 붙이고, 낙서를 휘갈기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여인의 이야기 또한 오늘(5일) 밤 10시 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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