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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3.08.30 14:51

'결혼예물', 비용 디자인 모두 만족시키려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과거의 결혼 예물을 할 때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예물에 대한 예비 부부들의 생각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써서 화려하고 고 비용의 예물을 했다면 이제는 자신들의 취향을 중요시하고 꼭 필요한 실용적인 예물을 하는 것이다.

또한 항상 같은 디자인에 크기만 다른 커플 예물보다는 신랑 신부가 각각 원하는 브랜드와 스타일의 예물를 선택하는 것이 최근 경향이다.

더불어 실속파들이 늘어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는 다이아몬드에 주력하고, 유색 보석 가운데에서는 활용도 높은 진주세트를 선호하는 추세다.

▲ 최근 결혼예물이 점차 간소화되고 있으며 실용성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면만으로 평생 함께 할 예물을 선택하기는 어렵다. 예물을 선택할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예물 비용’이다.

보석은 크기와 질, 디자인 등에 따라 같은 종류라도 천차만별의 가격 차이를 보인다. 때문에 사전에 예산비용 책정 및 시장조사 등을 하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먼저 구입비용을 어느 정도 지출할 것 인지부터 적절한 예산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이와 함께 예물 업체의 선정도 중요한 몫이다. 믿을 수 있는 곳을 선정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다양하게 비교할 수 있는지, 보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있는지, 최신 디자인이 구비돼 있는지, 추후 A/S 등의 문제가 없는지 등을 세심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품질 표시 및 구입 당시 공인 감정서 및 보증서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나중에 필요할 때를 대비해 보석 세팅 시에 재매입 여부와 매입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청담동 예물샵 에스파스젬 김동남 대표는 “결혼예물이 점차 간소화되고 있으며 실용성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물은 부부의 평생을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알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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