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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9.06.03 09:27

'2019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12만명 동원 성료

▲ 2019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PRM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대한민국 대표 EDM 페스티벌 '2019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 이하 월디페'이 서울랜드에서 양일간 뜨거웠던 페스티벌의 막을 내렸다.

이번 월디페는 ‘오데자(ODESZA)’, ‘어보드 앤 비욘드(Above & Beyond)’, '제프리 수토리어스(Jeffrey Sutorius)', 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그리즈(Griz)’ , '왓소낫(What So Not)', '와일드 스타일즈(Wild Stylez)', '프리퀀서즈(Frequencerz)', '사이코 펑크즈(Psyko Punkz) 등 세계적인 디제이들이 뜨거웠던 날씨만큼이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월디페가 진행된 양일간 참여 관객 수로는 경찰 및 주최측 추산 6월 1일(토) 70,000명, 2일(일) 50,000명 총 12만명이 월디페를 즐겼다고 밝혔다. 

월디페의 시작을 알린 6월 1일(토)에는 국내 실력파 디제이들의 무대로 시작됐다. ‘제트비 에이션’, ‘어드벤스드’, ‘기린’, ‘가렌즈’ 등 실력을 인정받은 로컬 디제이들의 무대는 월디페만의 그루브를 이끌어 내기 충분했다. ‘그리즈(Griz)’, ‘팬텀(Phantoms)’, ‘암트랙(Amtrac)’, ‘트로이보이(Troyboi)’, ‘블랙 타이거 섹스 머신(Black Tiger Sex Machine)’ 등 현재 전세계 EDM 씬(Scene)을 이끌고 있는 디제이들은 몰입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월디페만의 시그니쳐 쇼에서는 화려한 폭죽과 조명, 특수효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제이 레이든의 공연이 어우러져 이번 월디페의 실질적인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다. 이 날의 헤드라이너로 일렉트로닉 뮤직 씬(Scene)을 선도하는 ‘오데자(ODESZA)’의 공연은 EDM을 뛰어넘는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왜 ‘오데자(ODESZA)’가 대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인지 확인해주는 무대가 됐다.

6월 2일(일) 공연은 ‘TK’. ‘아스터’, ‘준킬라’, ‘아빈’, ‘반달락’, ‘준코코’ 등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로컬 디제이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쉬 베를린’의 리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프리 수토리어스(Jeffrey Sutorius)’의 무대는 그의 공연을 기다렸던 국내 팬들에게 단비와 같은 공연이 됐다. 또한 EDM 씬(Scene)에서 트랜스 장르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 Beyond)’의 무대는 과연 전설적인 디제이의 무대였다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2019년 월디페의 피날래 무대는 세계적인 EDM 기획사인 ‘큐-댄스’의 특별한 무대가 장식했다. 특히 ‘큐-댄스’를 대표하는 유니크한 무대 효과와 ‘사이코 펑크즈(Psyko Punkz)’, ‘와일드 스타이즈(Wildstylez)’, ‘프리퀀서즈(Frequencerz)’ 등 하드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제이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심장을 울리는 비트를 선보이며 월디페의 대미를 장식했다.

월디페의 주최사인 BEPC의 김은성 대표는 “올해 월디페의 진정한 주인공은 관객 여러분이라 할 수 있다. 관객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페스티벌로 찾아오겠다. 2020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EDM 페스티벌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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