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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03 09:00

주걱턱 수술, 부정교합 정도와 상악 위치에 따라 수술 방법 달라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걱턱이란 아래턱의 과도한 성장으로 위턱보다 아래턱이 길고 앞으로 튀어나와 부정교합 등 기능적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외모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에 주걱턱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양악수술이나 주걱턱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주걱턱도 증상과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심하지 않은 주걱턱은 교정치료만으로도 부정교합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페이스디자인 이상윤 원장

주걱턱은 아래턱의 과도한 성장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골격의 형태, 교합, 턱관절의 상태 등을 분석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 치료기간과 수술범위 등을 고려하여 환자에게 꼭 필요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걱턱 수술은 크게 양악수술과 턱끝수술(윤곽수술)로 나뉜다. 교합의 문제가 없고 하악위치는 정상적이나 턱끝이 발달된 경우라면 주걱턱 턱끝수술만으로도 교정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하악의 위치가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라면 주걱턱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주걱턱 양악수술은 편악수술과 양악수술로 나뉘는데 편악수술은 윗턱의 전후방적인 위치가 정상이고, 치아 교합이 바르며, 기울어지지 않은 경우에 진행한다. 반면 상악이 퇴축되어 있거나 하악의 돌출, 발달 정도가 심하여 하악 수술만으로는 미적 개선이 충분치 않다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고려하여 양악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수술 이후 치아교정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나와 있던 턱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윗니는 뻐드렁니처럼 튀어나오고, 아랫니는 드러누운 모양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정상적인 치아의 각도와 배열을 개선하고자 치아 교정을 필요로 하게 된다.    

교정 시기 역시 수술 전 선교정을 하는 방법, 교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2~3개월 정도 최소한 교정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 턱교정 수술을 진행한 뒤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처럼 주걱턱 수술의 방법과 조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내 얼굴에 맞는 최적의 방법이 무엇인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하며, 신뢰할 만한 첨단 장비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페이스디자인 이상윤 원장은 "주걱턱 수술은 매우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감각이상, 비대칭, 부정교합 등의 부작용을 피하려면 전문 의료진이 1:1 상담부터 검사, 수술, 관리까지 시행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며 "최첨단 의료장비와 함께 수많은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받아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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