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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31 17:41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 구속 유지... 구속적부심 기각

▲ 최종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이 구속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 부장판사 한규현은 지난 29일 최종훈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심사하고 이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영장실질심사를 통한 인신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는 제도다.

이로써 법원이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가 정당하다고 재차 판단한 셈이 됐으며, 최종훈은 구속 상태를 유지한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최종훈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과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여성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해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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