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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30 18:57

스윙스, "정화예대 부상자 5명 만나러 갈 것... 정말 미안"

▲ 스윙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스윙스가 정화예술대학교 축제에서 안전에 부주의한 모습을 보여 공연을 관람하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스윙스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스윙스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제가 여러번 내려가달라고 했고, 옆에 기둥이 기울어져있었다. 제가 잡아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어떤 글을 쓰신 분이 제가 되게 마치 건방지고 스웩을 부리고 장난을 쳤다고 표현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학생 5명이 해당 축제에서 다쳤다고 들었다며 "다리, 목이 다쳤다고 하더라. 정말 미안하다"며 "다섯명을 다 만나러 가는데, 한 분만 연락을 안 받고 있다"고 부상을 입은 학생들을 만나러 갈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스윙스는 "사과의 의미로 제안하고 싶은데 정화예술대학교에서 여름이나 가을에 축제하면 제가 무료로 올라가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화예대 축제 초대가수 스윙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스윙스 공연이 시작된 후 (스윙스가) '이 펜스 X까'라며 (학생들에게) 다 앞으로 오라고 했다"며 "몰려갔던 학생들이 넘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쓴이는 "사회자가 올라와서 말리자 스윙스가 '선생님? 선생님이세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했다"며 "본인 때문에 사고가 나서 사람이 실려 나가는 와중에도 공연을 이어나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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