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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5.30 17:20

신경 쓰이는 ‘바디색소침착’, 레이저시술로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뷰티 케어를 준비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옷이 얇아지고 노출 부위가 넓어짐에 따라 다이어트와 제모는 물론, 바디색소침착까지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디색소침착이란 겨드랑이, 팔꿈치, 무릎, 사타구니, 엉덩이 등의 신체 부위가 마찰에 의해 거뭇하게 된 것을 말한다. 

▲ 루쎄여성의원 이혜경원장

이 외에 호르몬 등의 변화로 인해 외음부, 유륜 등의 부위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바디색소침착의 원인으로는 호르몬 변화, 면도 등으로 인한 피부자극,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 살 쓸림 등이 있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화장품 및 홈케어를 통해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백크림이나 과도한 각질 제거 등 잘못된 관리로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원장은 “특히 잘 보이는 부위의 색소침착으로 의상 착용 시 고민하는 여성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고 있다”며, “색소침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색소침착 치료는 얼굴 부위의 치료와 달라 섬세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시술을 통해 원하는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혜경 원장은 “최근 2가지 레이저 장비를 병합한 레이저 시술로 더욱 효과적인 화이트닝을 기대할 수 있다. 통증이 적어 연고 마취가 필요 없으며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하지만 색소침착 정도나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른 시술법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엉덩이나 겨드랑이색소침착 치료를 원할 경우, 몸이 노출되는 것이 꺼려진다면 여성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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