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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30 10:20

싸이,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관련해 해명 "함께 식사 후 먼저 자리 떠"

▲ 싸이 (피네이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연루되자 해명에 나섰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SNS에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되었고 제가 조 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 로우와 일행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며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 당시에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7일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이 지난 2014년 7월께 태국 부호 밥과 말레이시아 금융인 조 로우를 위해 성접대 자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조 로우의 미국 내 법률 대리인은 "조 로우는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서 양현석을 만났다"면서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대형 연예기획사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이 제기되자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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