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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8.29 09:44

영화 '경주', 크랭크인.. 박해일 신민아와 장률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

28일 촬영 시작, '숨바꼭질'의 아역배우 김수안과 박해일의 만남으로 시작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두만강', '망종' 등으로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과 박해일, 신민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경주'가 지난 25일 경주에서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경주'는 장률 감독의 첫 코믹 멜로영화로 옛 친구의 장례식 소식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최현(박해일 분)이 죽은 형과의 추억을 더듬어 찾은 경주에서 베일에 쌓인 찻집의 아름다운 여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에게 '이상한 놈'으로 오해받으며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수상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경주 여행담을 그린다. 

▲ 박해일과 신민아가 공연하는 영화 '경주'(인벤트디 제공)

첫 촬영은 지난 28일 경주 보문호숫길에서 박해일과 아역배우 김수안이 우연히 마주치는 씬으로 시작했다.

최근 영화 '숨바꼭질'에서 손현주의 둘째 딸로 출연해 주목받은 아역배우 김수안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박해일을 ‘오빠’라고 불러 첫 촬영으로 긴장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경주에서 일어나는 1박 2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경주'는 2014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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