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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 '너랑나랑' 컴백 제이멜로우, '달팽이관 녹여버리는 달콤 보이스의 주인공'
2019년 05월 28일 (화)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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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제이멜로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아티스트 외에도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눈길을 끄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제이멜로우는 달콤한 보이스로 달달한 노래를 하는 아티스트다. 오늘(28일) '너랑나랑'으로 컴백한 제이멜로우와 달콤한 만남을 가져봤다.

   
▲ 제이멜로우 ⓒ스타데일리뉴스

Q. 제이멜로우(JMellow)라는 예명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제이멜로우 : 제 본명이 정재익인데 이니셜 J에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어요. 마치 마시멜로우처럼 말이죠. 주변에서도 마시멜로우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웃음)

Q. '미스퍼퓸'부터 '너랑나랑'까지 연인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제이멜로우 : 지금까지 낸 노래 중 어쿠스틱팝 장르지만 가장 완성본격인 노래가 '너랑나랑'이에요. 달달한 감성을 담았는데 더 연구하고 집중적으로 하고 싶은 장르는 R&B에요. 끈적이고 섹시한 장르를 하고 싶지만 기존의 제 곡들 중 리스너들이 많이 사랑해준 장르를 봄 시즌에 선물하고 싶어서 '너랑나랑'을 내게 됐어요. 

   
▲ 제이멜로우 ⓒ스타데일리뉴스

Q. 어떻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됐나요

제이멜로우 : 처음에는 아이돌 연습생으로 시작했어요. 음악에 대한 조예가 부족했던 10대에 시작했는데 막연하게 HOT처럼 되고 싶었어요. 빛나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는데 음악적으로 영향을 줬던 건 블랙뮤직들이었어요. 음악 욕심을 그때 좀 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매년 곡 작업을 하고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음악적인 부분뿐 아니라 행동거지까지 "저 친구 괜찮은 친구야"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혼자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제가 잘되기만을 바라며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분들에게 잘돼서 보은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큽니다.

Q. 아이유의 '팔레트'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달달한 목소리로 다른 커버링을 해 볼 생각도 있나요

제이멜로우 : 커버곡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에요. 커버하고 오마주를 한다는 느낌은 좋은데 잘했을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느끼기에 원곡 가수랑 다른 느낌이 나면서 잘했을 때 공감과 성원을 보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차곡차곡 준비를 하고 기회가 생길 때 해볼 생각이에요. 

   
▲ 제이멜로우 ⓒ스타데일리뉴스

Q. 방송적으로는 해보고 싶은 건 어떤 것이 있나요

제이멜로우 : 말하고 전달하는 걸 좋아해서 라디오 진행이나 리포터 같은 걸 해보고 싶었어요. 군대에서 조교를 했는데 많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알게 돼더라고요. 리포터를 하게 되면 이런저런 분들을 만나고 몰랐던 세상을 배우는 매력이 있을 것 같아요. 방송은 '나혼자 산다'나 '정글의 법칙' 같은 프로그램을 느껴보고 싶어요.(웃음)

Q. 코드네임 레이블(CODENAME LABEL)을 이끄는 위치에도 있는데

제이멜로우 : 2014년에 처음 크루멤버들과 친목을 목적으로 만들었어요. 직업은 각자 다른데 종사하는 분위기가 비슷한 친구들이죠. 저처럼 가수도 있고 포토그래퍼, 작곡가, 모델, 드론 감독 등 서로를 도우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도와주며 서로에게 위안이 됩니다. 정말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크루이자 가족이에요. 이 기회를 통해 너무 고맙고 빨리 자리를 잡아 보은하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전하고 싶어요.

   
▲ 제이멜로우 ⓒ스타데일리뉴스

Q. 가족들에게도 하실 말씀이 있나요

제이멜로우 : 부모님에게 죄송한게 어렸을 때 큰 회사 연습생도 했다가 오디션 보고 다닐 때 반대가 심하셨어요. 장남이다 보니 어려운 길 안가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셨는데 제가 강하게 원하다 보니 불화도 있었죠. 그 꿈만 아니면 행복한 가정인데 제 꿈 때문에 불화가 생겨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제 꿈이 철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던게 아니라 한창 잘 될 수 있는 나이에 당신들이 발목을 잡았나 하는 생각을 부모님이 하고 계신 것 같아서 죄송스럽더라고요. 요즘은 가끔 전화하셔서 "곡 작업은 잘 되고 있니"라고 하시는데 그럴 때 가슴이 무너져요. 저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가지실 필요 없는데 그런 마음까지 갖고 계신 것 같아서 죄송스러워요. 

   
▲ 제이멜로우 ⓒ스타데일리뉴스

뭐라도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한 시점이 외할아버지를 뵈러 갔는데 일요일에 '인기가요'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후에 이모에게 들었는데 손자가 음악을 하고 있다니까 혹시 나오진 않을까 하고 매주 음악방송을 보셨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해서 방송에 나가고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기 시작했어요. 외할머니가 건강이 안좋으신데 제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가족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제이멜로우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가족들을 사랑한다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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