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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5.28 15:45

반영구눈썹문신부터 리터치까지, 자연스러움이 관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마 전 방영된 TV 다큐멘터리에서 다룬 황금비율 마스크가 화제가 됐다. 고대 그리스 신전, 이집트 피라미드,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황금비율이 적용된 분야와 범위는 이어져왔다.             

이 같은 황금비율은 얼굴에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상안-이마부터 눈썹, 중안-눈썹에서 코끝, 하안-코끝에서 턱 끝은 1:1:1~0.8이면 황금비율이라고. 스티븐 마쿠어트 박사는 “수학적 개념인 황금비율이 얼굴에도 존재하며 이를 적용해 수술을 했을 때 소비자의 만족도가 좋았다”고 전했다. 

▲ 미케이의원 노영근 대표원장

이에 따라 반영구화장인 눈썹문신, 아이라인문신 등도 황금비율을 적용한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시술이 증가함에 따라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16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반영구화장 시술을 받고 난 뒤 부작용 피해로 접수된 사례는 지난해 31건으로 전년(16건)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반영구 시술은 눈, 눈썹, 입술 등 피부에 염료를 주입해 오랫동안 화장한 효과를 지속하는 기법이다. 반영구문신 이용자가 늘면서 미신고 염료나 비위행 시술기구를 사용하는 불법시술이 암암리에 성행하는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따져볼 것들이 있다. 우선, 의료필증이 있는 의료기관을 통해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또한, 염료나 시술기구 등을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부쩍 무더운 날씨가 되면서 휴가준비로 반영구눈썹, 아이라인반영구, 헤어라인반영구 등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시술경험 여부와는 상관없이 무턱대고 저렴한 곳을 통해 진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각자 얼굴형이나 눈썹모양, 근육 등에 맞춘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진행하고 있는지도 따져봐야 할 조건이다.             

무엇보다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등 반영구 리터치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형을 분석하여 나에게 꼭 맞는 반영구화장술을 만들고 진하기를 조절하여 부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목구비를 보완할 수 있으면서도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강남역 미케이의원의 관계자 말에 따르면 “잘못된 시술로 인해 눈썹이 파랗거나 빨갛게 자국이 생겼거나, 최신 트랜드에 맞는 눈썹, 아이라인 등을 수정하고 싶을 때, 눈썹 컬러체인지를 원할 때, 짝짝이 눈썹이 신경쓰이는 경우 등 여러가지 문제로 방문한다"며 "반영구문신은 반드시 시술경력과 의료필증을 확인해보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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