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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5.28 11:34

여드름치료, 피부관리의 A to Z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올라오는 땀과 피지 등으로 트러블 유발이 잦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자극, 선크림 등의 자외선차단제 사용 등으로 여드름 피부에는 고민이 더욱 많아지게 된다.

여드름피부의 대표적인 고민으로는 좁쌀여드름, 화농성여드름 등의 여드름치료, 여드름이 사라진후 남는 여드름자국과 여드름흉터, 과잉 피지와 블랙헤드 등이 있다. 각각의 증상에 따른 개선/치료 방안과 유의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 마포공덕 닥터스피부과 박경혜 원장

우선 환자의 피부상태와 여드름의 원인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기존에는 여드름균에 대한 측정이 불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마크뷰라는 정밀 피부진단기기를 통해 얼굴 전면의 여드름균 측정도 가능하게 됐다.  

피부과에서 많이 행해지는 여드름치료로는 PDT와 아그네스 시술이 있다. 두 치료 모두 피지선을 파괴한다는 원리이다. 

그리고 테라클리어 여드름레이저와 PDT를 결합해 피부 깊숙한 여드름 원인균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여드름의 원인을 개선하여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테라클리어와 PDT를 이용한 시술은 여드름 경구약처방이 어려운 임산부, 수유부들도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며, 저자극 시술로 일상 속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레이저치료만으로 여드름이 완치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압출관리, 염증주사, 경구약, 여드름 원인균 치료와 함께 건강한 피부세포가 재생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진정관리와 재생관리를 병행하며, 여드름피부관리에 맞는 메디컬 스킨케어와 일상적인 데일리 케어 등을 꾸준하게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포 공덕역 닥터스피부과 박경혜(피부과전문의) 원장은 “피부타입에 따라서는 자극적인 치료보다 스킨 스케일링, 아쿠아필, 블랙필, 스펀지필 등 피부의 순환과 재생능력을 활성화 시켜줄 수 있는 메디컬 스킨케어를 통한 꾸준한 관리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원장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도 현재 피부타입에 맞는지, 여드름을 악화시키지는 않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장벽을 약화시키는 자극적인 제품과 과잉 피지를 유발하는 제품들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부과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컨설팅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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