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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28 08:46

[S톡] 김재욱, 로코킹 보다는 감성 끝판왕

▲ 김재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재욱의 또 다른 진가가 빛을 발하고 있다.

멜로드라마와 함께 장르물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줬던 그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로코킹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처음으로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코미디 tvN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멜로연기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왜 이제야 로코를 했냐’는 핀잔 아닌 핀잔을 들을 정도.

상대역 박민영과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고 흐뭇하게 만드는 애정신 등 회를 더할수록 깊어지는 연기는 드라마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져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볼수록 사랑스러운 케미로 시청자들의 원픽 로코남주로 떠오른 김재욱의 인기는 감성 끝판왕다운 탄탄한 연기가 밑바탕이 되고 있다.

특히 라이언 (김재욱 분)이 친어머니 은영(이일화 분)을 만나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아무 말도 못한 채 꼭 쥔 손은 자신을 버린 것에 대한 원망과 그럼에도 엄마이기에 어쩔 수 없는 사랑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재욱이 그려낸 감성은 시청자들까지 진하게 물들였다. 막연히 두려움에 떨었던 과거의 기억이 깨질수록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흐르는 눈물은 시청자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꿈만 같은 친어머니와의 재회에서 사정없이 흔들리는 눈빛과 목소리, 몸짓 하나에도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김재욱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김재욱의 감성이 남은 2회 동안 어떤 울림을 전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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