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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27 16:04

건강하고 행복한 다이어트, 균형 잡힌 삶 회복이 먼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요즘, 인터넷 검색창에서 자주 검색되는 단어 중 하나가 ‘다이어트’이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는 못한다.

우선 다이어트에 대해 말하기 전에 비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려본다면 남자는 체지방이 20% 이상, 여자는 30% 이상이 될 경우를 비만으로 판정한다.

▲ 조재호 더라인성형외과 원장

현대사회는 비만은 만성질환의 진행을 촉진시키거나 건강 장애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으며 요요현상을 겪고 또 다이어트로 인한 건강 악화나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한다.

체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해 과도한 식사 제한을 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통해 단기간 체중 감량을 했다가 다시 살이 찐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 음식은 칼로리가 너무 높아’, ‘탄수화물은 안돼’, ‘이걸 먹으면 살쪄’ 하지만 이럴수록 자기 통제력은 점점 약해지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자기 통제력을 회복하려면 포도당 섭취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포도당이 많이 포함된 식품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면 행복하기보단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조재호 더라인성형외과 원장은 “생활습관 개선 및 규칙적인 삶과 균형 잡힌 식단,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영위하는 것이 근본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지방대사검사와 5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영양 불균형 교정, 수면 치료, 라이프 스타일 교정을 통해 무너진 밸런스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증가가 모두 본인 탓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잘못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발생한 대사·영양·면역 불균형 등이 비만을 야기하는 한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며 “균형 잡힌 삶을 선택한다면 끊임없는 요요현상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건강을 해치는 굶는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생활습관 등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먼저 개선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개선에 바람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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