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27 18:33

'칼과 꽃' 최민수-엄태웅-김옥빈-박수진-노민우, 비장미 넘치는 '대본열공' 모습 공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칼과 꽃’ 배우들의 대본 열공이 화제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민수, 엄태웅, 김옥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날려 버리고 있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들은 한 씬 한 씬 최상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대본 열공’ 중이다.

▲ 대본 열공중인 최민수, 엄태웅, 김옥빈, 박수진, 노민우 (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대본을 읽는 모습마저도 닮은꼴인 극중 부자 최민수와 엄태웅. 대본을 읽는 순간에도 실제 연기를 하듯 몰입한 그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연개소문과 연충이다. 점차 궁지에 몰려가는 연개소문과 일생일대 위기에 처한 연충. 대본에 열중한 그들의 표정에서도 이들의 운명이 얼핏 스친다.

고운 자태의 공주에서 복수를 꿈꾸는 비운의 스파이 무영으로 변신한 김옥빈도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극중 연기 변신이 두드러졌던 김옥빈. 비극적 운명 때문에 그녀에게서 웃음은 사라졌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더해가고 있다.

연개소문의 쿠데타 이후 합류한 새 배우들도 ‘칼과 꽃’ 연기에 푹 빠진 상태. 대본에 빠져있는 모습의 박수진과 노민우는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배우들이 이처럼 온 힘을 쏟는 데는 ‘칼과 꽃’의 하이라이트가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연개소문을 속여 배다른 형 연충을 위기에 몰아넣는 연남생. 정체가 탄로 났으나 연충 덕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무영. 그녀와 결탁, 연개소문을 향해 음모를 꾸미고 있는 보장왕(온주완). 갈등구도가 켜켜이 얽힌 가운데 극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칼과 꽃’ 17부는 오는 28일(수)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