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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25 01:37

[S종합] ‘프로듀스X101’, 'No More Dream' 현장 반응 1위... 김현빈 개인 1위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 X 101’ 방탄소년단 'No More Dream' 팀이 현장 평가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는 3000표 베네핏과 ‘엠카운트다운’ 출연권을 얻게 될 그룹 ‘X’ 배틀의 1등 팀이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 'No More Dream' 팀에 대적하는 '피 땀 눈물' 팀이었다. 애당초 이 팀의 센터는 박윤솔이었으나, 부족한 보컬 실력으로 인해 문현빈으로 센터가 변경됐다. 박윤솔은 "현빈이의 보컬이 안정적이라서 팀을 위해 센터를 바꿨다"고 말했다.

'피 땀 눈물' 팀의 무대 후 두 팀의 점수가 공개됐다. 결과는 597대 237로 'No More Dream' 팀이 승리였다. 특히 'No More Dream' 팀의 김현빈은 혼자서 285점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그동안 열심히 해온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절대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다. 형들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몬스타엑스 '무단침입' 팀과 'DRAMARAMA' 팀이었다. 두 팀의 무대가 마친 뒤 트레이너들은 "'DRAMARAMA' 팀이 근소하게 이길 것 같다"고 결과를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무단침입' 팀의 위자월이 218표, 이유진이 111표를 얻으며 총 461점으로 283점인 'DRAMARAMA'을 누르고 승리했다.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이어진 무대는 세븐틴 '아낀다'와 '박수'였다. '박수' 팀은 아무도 기존 안무를 아는 멤버가 없어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그러나 함원진이 빠르게 안무를 습득했고, 이후 자연스레 함원진의 주도로 안무를 연습해 나갔다.

이를 본 안무 트레이너 최영준은 "원진이가 부담이 큰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함원진은 "제가 부족하기에 센터와 춤 선생님 역할을 같이하는 게 벅차다고 생각한다"고 불평 없이 자신을 질책했다.

결과는 544점 대 233점으로 '박수' 팀의 승리였다. '박수' 팀에서 1등을 차지한 김동윤은 2등을 차지한 함원진을 언급하며 "제가 1등을 해서 좋지만, 원진이 형이 1등을 해야 하는데 뺏은 것 같아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태은 또한 "자기 것을 하기에도 바빴을 텐데 도와준 원진이에게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워너원 '에너제틱'과 '켜줘'였다. 두 팀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나 '에너제틱' 팀의 권혁, 이준혁, 정명훈 등이 100표 넘게 득표하며 승리했다.

이어진 무대는 갓세븐 'Girls Girls Girls'와 'Lullaby'였다. 'Girls Girls Girls' 팀은 연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연습생 김형민이 "노래 때문에 할 의지가 없다"가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고, 심지어 연습실을 이탈하기까지 했던 것. 강현수는 김형민을 향해 "연습할 때 하기 싫어하는 게 너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후 'Girls Girls Girls' 멤버들은 속 터놓고 대화를 나눴고, 김형민은 "마음을 다잡아볼게. 이제라도 열심히 해야죠"라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Girls Girls Girls' 팀은 호평 속에 무대를 마쳤다.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Lullaby' 팀은 음향사고로 인해 무대를 두 번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인보컬 송유빈이 안무 도중 마이크 연결 단자가 빠뜨리면서 무대에서 목소리를 거의 들려주지 못한 것. 송유빈은 인터뷰에서 “내가 지금 무슨 일을 저지른 거지? 숨고 싶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Lullaby' 무대가 끝난 뒤 앞서 무대를 선보인 'Girls Girls Girls' 팀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Girls Girls Girls' 팀의 김국헌은 이미 얼굴을 푹 적실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같은 회사 유빈이와 다른 팀이 돼서 경쟁했지만, 유빈이가 2주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마이크가 안 나와서 유빈이가 매력을 다 못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유빈은 김국헌에게 다가가 포옹했고, 김국헌은 “너 되게 잘했어”라고 따스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트레이너들은 “얘네 되게 예쁘다”며 감동했다.

이후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경연인 만큼 'Lullaby' 팀이 재공연을 해도 되는지 상대 팀인 'Girls Girls Girls' 팀에게 물었고, 'Girls Girls Girls' 팀은 승낙했다. 'Lullaby' 팀은 두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결과는 'Girls Girls Girls' 팀의 승리였다.

뉴이스트W 'Dejavu' 팀과 'WHERE YOU AT' 팀은 문제없이 무대를 마쳤다. 결과는 이우진 연습생이 크게 득표하며 'WHERE YOU AT'이 승리했다.

NCT U는 '일곱 번째 감각'과 'BOSS'로 나뉘어 무대를 진행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일곱 번째 감각' 팀의 무대를 본 댄스 트레이너 최영준은 "기량 이상으로 해준 것 같다"고 호평했다.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다음은 'BOSS' 팀이었다. 보컬임에도 메인 래퍼를 맡은 김요한은 “랩이 많은 곡인데 제가 메인 래퍼이지 않나. 솔직히 많이 부담된다”고 말했지만, 중간 평가에서부터 성공적으로 자신의 파트를 소화했다. 이를 본 몬스타엑스 주헌은 “요한 군은 잘하는데요”라고 칭찬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요한을 비롯해 'BOSS' 팀원들은 파워풀한 안무, 랩, 보컬을 선보였고 트레이너들은 “끝났다”, “너무 잘했다”, “이게 보스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객석 또한 “앙코르”를 외치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를 증명하듯 'BOSS' 팀은 248점의 '일곱 번째 감각' 팀을 누르고 566점으로 승리했다.

모든 무대가 마친 뒤 현장 평가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방탄소년단 'No More Dream' 팀에게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커버 무대를 한 번 더 선보일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개인 순위도 공개됐다. 1위는 'No More Dream' 팀의 김현빈, 2위는 이우진, 3위는 위자월이었다. 김현빈은 “믿기지 않는다. 최대한 이런 순위를 유지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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