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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25 00:47

‘프로듀스X101’ 김국헌, 송유빈의 안타까운 실수에 눈물 펑펑 “너 되게 잘했어”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 X 101’의 김국헌이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자 상대팀의 멤버인 송유빈의 안타까운 실수에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는 3000표 베네핏과 ‘엠카운트다운’ 출연권을 얻게 될 그룹 ‘X’ 배틀의 1등 팀이 공개됐다.

이날 갓세븐 'Girls Girls Girls'와 'Lullaby' 무대가 펼쳐졌다. 'Lullaby' 팀의 메인보컬 송유빈은 안무 도중 마이크 연결 단자가 빠지면서 무대에서 목소리를 거의 들려주지 못했다. 송유빈은 인터뷰에서 “내가 지금 무슨 일을 저지른 거지? 숨고 싶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Lullaby' 무대가 마친 뒤 앞서 무대를 선보였던 'Girls Girls Girls' 팀 멤버들도 무대에 등장했다. 'Girls Girls Girls' 김국헌은 이미 얼굴을 푹 적실 정도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는 “같은 회사 유빈이와 다른 팀이 돼서 경쟁했지만, 유빈이가 2주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마이크가 안 나와서 유빈이가 매력을 다 못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하며 엉엉 울었다. 

이에 송유빈은 김국헌에게 다가가 포옹했고, 김국헌은 “너 되게 잘했어”라고 따스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트레이너들은 “얘네 되게 예쁘다”며 감동했다.

이후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경연인 만큼 'Lullaby' 팀이 재공연을 해도 되는지 상대 팀인 'Girls Girls Girls' 팀에게 물었고, 'Girls Girls Girls' 팀은 승낙했다. 'Lullaby' 팀은 두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결과는 'Girls Girls Girls' 팀의 승리였다.

한편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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