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24 15:48

비개방코성형, 정확한 진단 통해 코 질환 유무 확인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이미지 개선을 위한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있다. 이는 외모로 나타나는 첫인상이 취업을 위한 면접 또는 비즈니스, 사회생활에 있어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성형수술은 눈성형과 코성형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체적인 얼굴 대칭과 함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부위다. 이 때문에 코성형 시에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노원점 김창효 원장

코성형은 크게 개방형코성형과 비개방형코성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개방형코성형은 코를 절개한 후 개방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수술 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반면, 비개방코성형은 외형적으로 보이는 흉터가 없고, 절개선이 코 안쪽에 남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회복기간 부담도 적을 뿐 아니라, 과하지 않은 수술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코 모양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감염 확률이 낮아 염증을 방지할 수 있고 코끝 처짐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코성형은 외형적인 모양도 중요하지만 내부 기능적인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특히 비중격만곡증, 비염, 축농증 등 동반된 코 질환이 있다면, 이를 동시에 개선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부작용 및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비개방코성형은 코 안쪽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개방형보다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에 코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노원점 김창효 원장은 “비개방코성형은 단순히 외형적인 모양 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코 질환 유무를 확인하여 기능적인 문제까지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동반된 코 질환과 모양 등에 따라 개인마다 수술방법이 다르고, 현재 본인 상태에 따른 적합한 수술법으로 시행되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