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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5.24 15:07

[S종합] “韓·美 모두 1등 하겠다” NCT127, 눈에 띄게 성장한 ‘슈퍼휴먼’의 컴백

▲ NCT 127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한층 밝아진 에너지와 성장한 실력으로 돌아왔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그룹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의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 쇼케이스가 열렸다.

▲ NCT 127 도영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도영은 “앞선 앨범과는 색다른 모습, 저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Thank u, next’ 등을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소셜 하우스를 비롯 아드리안 맥키넌, 탁, 원택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 NCT 127 마크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Superhuman(슈퍼휴먼)’은 다양한 EDM 요소가 어우러진 컴플렉스트로 댄스곡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재현은 “저희의 에너지 넘치는 ‘Superhuman’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는 “‘슈퍼맨’에 영감을 받아 만든 가슴을 여는 시그니처 안무가 있다”고 무대 감상 포인트를 설명했다.

▲ NCT 127 재현 ⓒ스타데일리뉴스

이전에 NCT 127이 발표했던 곡들보다 경쾌해진 느낌이 드는 이번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도영은 “멤버들이 굉장히 신나는 곡이라며 좋아했다”며 “듣기에도 좋고, 저희가 해왔던 색과는 또 달라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NCT 127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투어 ‘NEO CITY – The Origin’을 통해 뉴저지, 애틀랜다,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엑시코시티, 오사카, 후쿠오카 등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멈추지 않고 NCT 127은 향후 태국, 러시아, 유럽 등에서도 대규모 투어를 이어간다.

▲ NCT 127 유타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투어를 통해 미국 출신인 쟈니와 캐나다 출신인 마크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쟈니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제 고향인 시카고에 다녀왔다. 멤버들과 함께 저희 집에도 방문했다”며 “연습생 때 장난으로 ‘우리 집에 가보자’고 얘기했었는데 실제로 멤버들과 가보니 신선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는 “오랜만에 캐나다를 간 것이기도 하고, 저희가 그곳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며 “힐링됐다”고 전했다.

▲ NCT 127 쟈니 ⓒ스타데일리뉴스

재현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얻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각 도시마다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시고, 같이 한국어 노래도 불러주시고, 춤도 같이 춰주셔서 힘을 얻었다”며 “투어를 통해서 무대에서의 자신감이나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배운 것 같다. 앞으로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태용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며 “이런 투어가 데뷔 전에는 상상도 못 할 일이지 않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 NCT 127 태용 ⓒ스타데일리뉴스

NCT 127은 투어와 함께 미국에서 현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주요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 ‘스트라한&사라’ 등에 출연해 현지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 것과 관련 태용은 “케이팝을 널리 알리는데 저희가 보탬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국, 미국 등에서 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팬들과 추억과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많이 만들 계획이니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NCT 127 태일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어떤 점이 NCT 127을 ‘슈퍼휴먼’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냐는 질문에 유타는 “세계에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많은 팬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좀 지칠 때가 있었는데, 그때 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좀 더 많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앞으로 국내외에서 이루고 목표에 대해 도영은 “엄마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1등 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 NCT 127 해찬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NCT 127은 오늘 오후 6시 미니 4집 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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